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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취도 없이 유기견 37마리 안락사”…밀양동물보호센터 논란
뉴스1
업데이트
2024-04-30 17:43
2024년 4월 30일 17시 43분
입력
2024-04-30 17:43
2024년 4월 30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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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동물보호센터 안락사 현장 (비글구조네트워크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갈무리)
경남 밀양의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수십마리를 불법으로 안락사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시가 위탁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37마리에 대한 안락사가 진행됐다.
유기견 동물보호센터 입소 후 10일간 입양·분양 공고를 내는데 이 기간에 찾는 사람이 없으면 절차에 따라 안락사가 가능하다.
문제는 안락사 과정에서 수의사가 유기견을 마취하지 않는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마취하지 않은 점 등과 관련해서는 센터 측에서 시인했다”며 “관련 내용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밀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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