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기관인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경남대 한마관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권역별로 특성화된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국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했다.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입주지원실(14개실) △게임스테이션(상용게임 체험존) △게임제작 교육실 △1인 기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섰다.
센터는 올해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글로벌 마케팅과 ‘게임 스타트업 클래스’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대와 인제대에 게임학과가 함께 개설돼 대학과 센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입주 기업 대표 및 직원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남만의 지속 가능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게임, 웹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해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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