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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리포터 초판 표지 그림 경매 나온다…예상가 8억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4-05-04 11:54
2024년 5월 4일 11시 54분
입력
2024-05-04 11:54
2024년 5월 4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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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표지 소더비 경매
경매사 “낙찰가 최대 8억 넘을 것으로 예상”
ⓒ뉴시스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의 원본 표지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 CNN은 1997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표지 그림이 다음달 2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소더비에 따르면 초판 표지 그림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60만달러(약 8억2000만원)로 이는 해리포터 관련 물품 중 역대 최고가다.
이 그림은 작가이자 삽화가인 토마스 테일러가 제작했다. 그림에는 어두운 갈색 머리, 둥근 안경, 번개 모양 흉터가 있는 마법사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로 가기 위해 호그와트 급행 열차에 탑승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소더비는 해당 그림이 이 책의 여러 번역판에 이용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1년 이 그림은 소더비 런던 경매에서 예상 판매가의 약 4배인 10만6000달러(약 1억40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소더비는 “20년 후 원본 그림은 이전에 판매된 기록을 넘어설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해리포터 관련 물품에 대한 새로운 경매 기록을 세울 준비를 하고 경매에 다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리포터 관련 물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물건은 2021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경매에 나왔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미서명 초판본으로 알려졌다. 당시 43만1000달러(약 5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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