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부 시기를 분산시키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기부 금액 가운데 10만 원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 추가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전용 홈페이지(ilovegohyang.go.kr)에 접속해 경북도 ‘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인원은 총 40명이다.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공지하고 개별 안내한다. 해당 인원은 기부 금액대별로 3만∼10만 원 상당의 개인이 직접 선택한 경북도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다.
도는 앞으로 여름휴가와 추석 명절, 연말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꾸준한 기부를 유도할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금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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