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국-베트남 순방서 수출 협약 등 성과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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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기업 2곳 투자 협약
계절인력-대학 교류 협정 체결

박완수 경남도지사(뒷줄)가 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국내 복귀 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뒷줄)가 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국내 복귀 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국내 복귀 기업을 경남으로 유치하고 농수산식품 판로를 개척했다.

경남대표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방콕시와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단은 방콕에서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어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태국 재계 1위 CP그룹의 자회사인 CPF와 수출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식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태국에서 경남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판로를 개척했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씨케이와 ㈜데일리킹 2개사와 국내 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본사를 둔 두 기업은 경남에 총 410억 원을 투자하고 65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베트남 동나이성과는 ‘산업·계절인력 및 대학 간 교류’를 골자로 하는 친선강화협정을 체결하고 산업·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물꼬를 텄다.

박 지사는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 베트남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산업 교류 등 도정핵심 과제 수행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며 “실질적 협력 강화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남대표단#태국#베트남#국내 복귀 기업#농수산식품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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