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북 정읍시 내장동에 있는 ‘내장호 야영장’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내장호 야영장은 내장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야영장은 2만3000㎡ 부지에 자동차 야영지 20동, 캠핑용 자동차 전용 야영지 27동, 카라반 6동, 복합 영지 2동 등으로 구성됐다. 화장실 2동, 코인 샤워장 2동, 개수대 2동, 어린이 놀이터 및 분수대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내장호 야영장은 각 영지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위험에 대비한다. 일산화탄소 감지기 대여를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야영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
내장호 야영장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2개월 단위 추첨제로 진행되며 추첨제 미예약분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내장호 야영장이 일상에서 지친 탐방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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