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다음 달 말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시즌 이벤트 ‘걷기 힐링 투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 코스는 대왕암공원 송림길, 일산해수욕장, 염포산 황톳길, 명덕호수공원, 큰마을저수지 산림공원, 옥류천 이야기길, 마골산 맨발 산책로, 주전보밑 연안 공원 등 걷기 명소 8곳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관광객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 ‘스탬프 투어’를 내려받은 뒤 ‘울산광역시 동구’를 선택하고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8곳을 완주한 시민·관광객 중 9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기존에 운영 중인 ‘마을 관광 코스’와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동구 거주민은 지역 관광 홍보에 동참하는 의미로 스탬프 투어 앱에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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