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생체(바이오) 소재 기술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화학 산업 고도화를 위한 이 사업은 바이오 화학 분야 첨단 장비·연결망 구축,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UNIST가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화학 제품, 친환경 고부가 정밀 화학 제품,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생산·개발하고자 하는 울산 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UNIST,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이 보유한 바이오 화학 분야 기술력과 첨단 정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 지도, 장비 활용·실습 전문 인력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지원 항복과 제출 서류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 특화 첨단 장비 23종을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 10건, 시험·평가·인증 28건, 기술 지도 43건, 전문 인력 양성 16건, 연계 협력 지원 17건, 교류 활동 28건 등을 지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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