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의사 국가시험 연기, 복지부와 계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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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6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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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설치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설치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법원의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각하 결정 이후 의사 국가시험 연기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한 명도 피해받지 않고 학업에 바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의대생 복귀의 좋은 계기가 되리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여러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해서 모든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학들과 협력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이날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기각과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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