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 배우려는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스마트팜 코리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적격 및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발표한다.
수료생은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우수생은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을 받는다.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촌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중심의 20개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이론 과정 2개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경영형 실습 과정 12개월로 진행한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166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초고령화와 기후변화의 농업 위기를 첨단농업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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