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인도서 포착된 코끼리 무리 모습 전해
새끼 코끼리 주위 둥글게…과거 중국서도 발견
인도 지역에서 촬영된 잠자는 코끼리 가족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낮잠을 자거나 오래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인도의 코끼리 무리가 잠을 자고 있는 사랑스러운 순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도 타밀나두 숲 인근 공중을 날던 드론에 코끼리 무리가 자고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
코끼리들은 덤불 사이에 서로 촘촘하게 얽힌 모습으로 낮잠을 자고 있는 상태였다.
데일리메일은 다섯 마리의 코끼리의 각색 몸이 영상 속의 짙은 녹색 관목과 대비외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모습으로 서로 다리를 교차한 상태로 자고 있는 코끼리들은 크기가 모두 다르다고 전했다. 가장 큰 코끼리는 성체인 것으로 추정되며, 작은 코끼리 세 마리는 모두 새끼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태로 낮잠을 자는 코끼리가 발견된 적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중국에서 한 코끼리 무리가 300마일(약 482㎞)을 돌아다닌 후 휴식을 위해 멈춰선 후 낮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체는 당시에 포착된 코끼리 무리 또한 성체 코끼리들이 새끼 코끼리 주위에 둥글게 둘러 앉아 풀밭에 서로 기대어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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