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 중인 회사 리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부정적인 내용의 리뷰가 쏟아지자 누리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강 훈련사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총 별점은 1.7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직원 A 씨는 ‘보듬컴퍼니’ 한 줄 평으로 “팬심으로 입사한다면 대실망하고 나올 곳. 체계가 부족함”이라고 적었다.
A 씨는 장점으로 “업무 콘텐츠가 주로 강아지를 다루는 업이다 보니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와 동시에 힐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점으로는 “복지가 턱없이 부족하다. 체계가 없다. 연봉 기대하지 마라. 사내 정치 때문에 눈치 챙겨야 한다. 윗선과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고 했다.
B 씨는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론 회사에 다닐 수 없다. 이 정도면 산재 처리 해줘야 한다. 퇴사한 직원들 다 전문가 상담받고 있다”며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경영진들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썼다.
별점 1점을 남긴 C 씨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 부부 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카카오톡 못 깔게 하고 메신저를 지정한다. 이게 함정이다.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모두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 괴롭힌다”며 “변호사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 잡아 협박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개월 동안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에폭시 바닥 공사를 직원이 근무 중일 때 했다. 작업 인부도 몸에 안 좋다고 말렸다. 직원들은 두통과 설사, 고열에 시달렸다. 그 뒤로 심각한 질병에 걸려서 산재로 고소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공사 동안 대표 이사는 본인들 몸에 안 좋을까 봐 출입도 안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C 씨는 “월급을 엄청 조금 주는데 남자 임금을 더 준다. 돈으로 사람 발목 잡으려고 한다. 형편 어려워 보이면 회사에서 보증금 대출해 준다고 하는데 그 사람 형편을 다른 직원들한테 얘기하고 다닌다”면서 “앞으로 다른 사람 그만 괴롭히고 본인들 인생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나르시시스트가 운영하는 회사. 평생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버림받을 각오 돼 있으면 (입사해라)”, “직원들 이간질하고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하다”, “회사가 망해가는데 본인들은 해외로 가족여행 다녀왔다” 등 리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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