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지를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축전의 주제는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로 익산·공주·부여 순으로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1주일씩 총 21일간 개최된다.
△익산에서는 9월 27일 ‘백제의 생동을 탐미하다’라는 주제의 실감형 미디어 공연 △공주에서는 10월 4일 ‘백제의 강함을 탐하다’라는 주제의 심포니 메탈 오케스트라 △부여에서는 10월 11일 ‘백제아리아, 세상을 짓다’라는 주제의 팝페라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공주·부여·익산에서 선발된 초등학생들이 관람객에게 백제 유산을 설명하는 도슨트(해설사) 역할을 수행하는 ‘리틀 백제 도슨트 서포터즈’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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