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마천중앙시장’의 낡은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1960년대 후반 등장한 마천중앙시장에 있는 135개의 상점은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이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그러나 50여 년이 흘러 시장의 도로가 낡아 파손된 곳이 많고, 비가 많이 내릴 때는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억6000만 원을 확보해 도로를 정비했다. 지난달 마천중앙시장 동문부터 서문까지 총길이 330m, 폭 4∼5m의 도로를 재포장하고, 지난 3일에는 도로 표면에 송파구를 상징하는 녹색과 황토색을 입혀 지역의 정체성에 맞는 시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노후화된 하수관에 대한 정비도 마무리했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더 나은 미래 도시 실행계획 준비 착착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을 완료하고 보다 구체화된 실행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도시발전 계획 수립 프로젝트다. 구는 핵심목표와 전략 등을 구상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이 수립됨에 따라 이것을 구체화하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실행계획(2단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사업을 △연계형 △사업형 △정책형으로 분류하고 2단계 실행계획을 통해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실행계획은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며 입찰공고를 이번 달 내에 착수하여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시발전계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도시 발전 전략을 충실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꼼꼼한 사용설명서로 ‘홍대 레드로드’ 100% 만끽
레드로드 사용설명서 3만부 배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레드로드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복합 관광 안내책자인 ‘레드로드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레드로드는 구가 지난해 5월 홍대에 조성한 관광특화거리로, 거리를 붉은색 미끄럼 방지 도료로 칠해 안전사고를 막고 관광 산업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레드로드 사용설명서에는 △레드로드 지도와 구역별 개요 △레드로드 상징물 깨비·깨순의 유래와 설명 △레드로드 발전소 △R1∼R10 구간별 설명과 지도 △레드로드에서 펼쳐지는 축제 현황 △레드로드 테마 거리와 거리 버스킹 설명 △주차장을 비롯한 인근 교통 정보 등 7개 필수 정보가 담겼다.
구는 레드로드 사용설명서 총 3만 부를 전국의 여행사,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판 책자도 발행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레드로드 사용설명서는 관광객이 레드로드의 매력을 100%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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