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서예대전은 한국의 서예 대가인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 선생의 서법 정신을 기리고, 서예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 동아일보사가 지난해에 이어 인제군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2024 여초서예대전은 9월 21일(토) 오전 10시 강원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10회 여초전국휘호대회(20세 이상 성인부, 70세 이상 기로부)와 제47회 전국학생휘호대회(초등부, 중고등부) 총 2개 세부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각 대회에선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여초전국휘호대회에선 지난해 신설됐던 ‘순수 캘리’ 부문이 올해도 이어진다. 전국학생휘호대회에선 올해부터 온라인 예선이 폐지됐다. 대신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자신의 기량을 자유롭게 뽐내는 모든 학생에게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여초전국휘호대회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기로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전국학생휘호대회의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겐 100만 원의 상금이, 초등부 대상 수상자에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기로부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 1만 원. 문의는 이메일 또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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