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역사, 뛰놀면서 배우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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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정식 개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역사 체험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들. 서울시 제공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역사 체험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들.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최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1991년 개관한 최초의 시립박물관인 ‘몽촌역사관’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으로 전면 개편한 것.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 내에 있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장소의 특성을 반영해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역사문화 놀이터’를 표방한다. 전시실은 백제의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열려라 백제 왕성 △내손으로 되살리는 백제 △백제 왕성 사람들의 하루 △백제 왕성을 지켜라 △끝나지 않는 백제이야기 총 5부로 나뉘어 구성됐다.

각 공간은 인터랙티브 영상,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박물관으로 구현됐다. 전시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갖춰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은 재밌게 놀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엄마·아빠VIP존’을 마련하여 자녀와 함께 방문한 부모도 휴식과 여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강남권 유일의 어린이박물관으로, 멀리 박물관 나들이를 나서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톡톡#서울#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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