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오후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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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21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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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4.12 뉴스1
가수 김호중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4.12 뉴스1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21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김 씨가 음주 후 뺑소니 사고를 낸 지 12일 만이다. 김 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한 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자백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과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졌다.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해 온 소속사는 지난 19일 김 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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