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2cm의 칼로 이유 없이 가게 사장을 협박한 남성이 결국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2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2cm 칼 들고 다짜고짜 협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3월 8일 서울 소재 한 가게 앞에서 가게 사장을 향해 이유 없이 주먹을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이후 칼을 들고 가게를 다시 찾아와 사장을 협박한 뒤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이 도주한 방향을 예상해 수색에 나섰고, 피의자로 의심되는 남성을 발견한 뒤 그가 도주한 피의자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검거된 이 남성의 품 안에는 피해자인 가게 사장을 칼로 협박했던 길이 22cm의 칼이 있었다.
한편,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경찰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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