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위기 김호중, 경찰 출석 때 입은 옷은 ‘몽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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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22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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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2)의 경찰 조사 출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오후 2시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 김호중은 출석 약 9시간 만인 밤 10시41분 경찰서를 나왔다. 이날 카메라 앞에 등장한 김호중은 빈스모크 모자를 쓰고 몽클레르 재킷을 입고 있었다.

재킷은 몽클레르 바라니(Bharani) 항공 재킷으로 정가 기준 200만원에 달한다. 모자는 국내 의류업체 빈스모크 제품이다. 약 7만원 수준이다.

김호중이 입은 재킷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낼 당시 김호중은 고급 외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사고 때 김호중이 운전한 차는 벤틀리에서 만든 SUV인 벤테이가다.

이 차의 가격은 기본 3억 원대로 알려졌으며, 풀 옵션으로 구매 시 가격이 5억원 이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재킷 어디 거냐” “리셀 사이트에서만 판매 중인 듯하다” “몽클레르는 뭔 죄냐” “모자 똑같은 것 있는데 버려야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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