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제32대 이장으로 윤찬우 목사(62·사진)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의 한신학원은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전날 오후 오산에 있는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2024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윤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윤 이사장은 1984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2002년 목회학박사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노회 목사임직 후 육군 군목, 이화여대 의료원 원목, 서울동노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 정락교회에서 담임목사로 15년간 시무 중이다.
한신대 총동문회장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서기, 한신학원 인사교육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신대 신학생전액장학금운동본부 사무총장, 강제장학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윤 이사장은 “한신의 설립 정신에 따라 기장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이사회는 물론 한신대와 영생고의 교육혁신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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