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좌석 3칸을 차지한 채 발을 들어 올리고 자는 문신 남성의 사진이 공분을 일으켰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포착됐다는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오른쪽 다리에 문신을 한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좌석 3개를 점용한 채 누워서 자는 모습이 담겼다. 신발도 벗어버리고 왼쪽 발을 좌석 끝 손잡이 부분에 걸쳐 놓은 모습이다.
목격자는 “아침부터 술을 먹었는지 지하철 타는 30분 내내 저렇게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인 줄 알았다” “여기가 안방이냐” “이런 민폐는 처벌 좀 세게 했으면 좋겠다” “국민 의식 수준이 창피하다” “나라 망신이다”라고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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