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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 막힌다고 중앙선 넘어 역주행…차 밀려들자 후진 민폐까지
뉴스1
업데이트
2024-05-30 10:25
2024년 5월 30일 10시 25분
입력
2024-05-30 10:25
2024년 5월 3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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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역주행으로 새치기를 하려던 얌체 운전자가 포착돼 공분을 샀다.
29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3일 통행량이 많은 퇴근 시간대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검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생각했는지 이내 잠시 멈추고는 다시 원래 차선으로 끼어들려고 했다.
하지만 중앙선을 넘어간 상태에서 맞은편 차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당황한 운전자는 후진을 했다. 다행히 얼마 가지 않아 흰색 승용차 운전자가 검은색 차를 다시 원래 차선으로 끼워 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영상을 제보한 이는 안전신문고에 해당 승용차를 신고했다고 밝히며 “조금 더 빨리 가려다가 사고가 나는 수가 있다. 영상의 운전자가 앞으로는 조심히 안전 운전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걸 다시 끼워주네. 못 들어오게 해서 버릇을 고쳐 줘야 하는데”, “양보해 주신 분이 양반이네, 나는 절대 안 끼워준다”, “금융 치료가 답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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