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여친 때린 30대…말리는 시민 손가락도 부러뜨려 전치 4주

  • 뉴스1
  • 입력 2024년 5월 30일 10시 32분


경찰 로고. 뉴스1
경찰 로고. 뉴스1
길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하다가 말리던 20대 여성 행인까지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폭행 및 폭행치사 혐의로 A 씨를 지난 17일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쯤 송파구 방이동의 골목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이를 제지한 B 씨까지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을 지나가던 B 씨가 폭행을 제지하자 A 씨는 “네가 뭔데 말리냐”며 B 씨를 때려 손가락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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