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오킹, 정신병원 입원…“사람 살리기 위한 것”

  • 뉴시스
  • 입력 2024년 5월 3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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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기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오병민)이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오킹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팬카페 공지글에는 “오킹이 현재 담당 의사 판단하에 입원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킹보다 오병민을 살리기 위한 조치”라며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는 과정까지 조작이라고 만드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오킹 측은 “병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오킹은 본인의 행실과 언행을 후회했다. 민폐만 끼친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초창기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믿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킹은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최근 코인 사기 의혹에 휘말린 ‘위너즈 코인’ 업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오킹은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지만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27일 라이브 방송 중에 오킹이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며 흐느끼자 친동생 오퀸(오혜린)이 오열하며 경찰과 함께 찾아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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