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토요일 전국 최대 20㎜…다음주 낮 최고 30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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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30일 12시 20분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26. 뉴스1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26. 뉴스1
이번 주말에는 제주·전라를 제외한 전국에 최대 20㎜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6월 1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상층 찬 공기 영향으로 발달한 비구름이 서쪽으로 이동하며 지형효과 등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6월 1일 중부 내륙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하겠고, 일요일인 2일에는 동쪽에 집중되겠다.

6월 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엔 경기 동부에 5~10㎜,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남부 서해안 제외)에 5㎜ 내외, 충북 중·북부에 5~10㎜, 강원 영서에 5~20㎜, 강원 영동 5㎜ 내외, 대구·경북 5~20㎜다.

6월 2일 강수량은 금요일인 31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비가 내릴 때 동쪽 지역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대구 이북 지역에 비가 내릴 때 제주와 호남 등 남부 지역과 비 예보가 없는 충남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겠고 맑겠다.

다음주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다만 소나기나 동풍 영향으로 인한 간헐적 강수 가능성이 있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9~30도로 평년(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한편 지난 2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장마가 시작됐다. 한국 장마 시작 시기는 1달가량 느린데, 6월 하순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30년 기후 평균(1991~2020년)으로 보면 장마는 6월 19일께 제주에서 시작돼 남부지방 6월 23일께, 중부 지방 6월 25일께 시작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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