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치솟고 ‘펑’… 부산 강서구 식자재 마트 주차장서 화재

  • 뉴스1
  • 입력 2024년 5월 31일 18시 13분


31일 부산 강서부 식자재마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1일 부산 강서부 식자재마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1일 오전 11시 36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인력 97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0분 만에 이 불을 껐다.

현재까지 해당 마트 외부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 10여 대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 당시 사고 현장에서 큰 폭발음과 불기둥이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마트 옆 공지에 쌓아놨던 휴대용 부탄가스를 향해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에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주변의 자동차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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