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교환 가능 재활용품 대상에 폐비닐 추가
‘2023 생활쓰레기 반입량 관리제 평가’ 1위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대상에 지난달부터 폐비닐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중구는 기존에 교환이 가능한 품목이었던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 캔과 유리병에 폐비닐까지 추가되어 교환 대상은 모두 6종류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는 △투명 페트병(20개) △종이팩(1kg) △폐건전지(20개) △캔(20개) △유리병(20개) △폐비닐(1kg)을 모아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낮 12시에 주민센터 또는 새롬쓰레기연구소에 방문하면 10L(리터)짜리 종량제 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품은 깨끗이 씻고 라벨 등을 제거해 가져가야 한다.
구가 2021년부터 시작한 ‘주민과 함께하는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다. 지난해 기준 4만5892명이 16만3141매의 종량제 봉투를 교환 받아갔다. 중구 전체 인구 약 12만 명 가운데 38%가량이 참여한 것.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우리 구가 지난 3월 서울시가 실시한 ‘2023년 생활쓰레기 반입량 관리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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