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신주 위치 옮겨 보행자 안전 지킨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4일 03시 00분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를 이설해 구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지사장 김관봉)와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김관봉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장을 비롯한 한전 관계자 4명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2024년도 한전주 16기 이설 △공사비 5 대 5 분담 △지상기기 환경개선 사업 추진으로, 양 기관은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구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차량 통행이나 보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를 선정한 후 오는 10월까지 이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매년 한전 분전함 170여 대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광진구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구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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