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사진 오른쪽)이 3일 오후 백제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과 의정연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의회 연수·시민교육 등 의정 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정 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문 △의정 연수 특화 강사 추천 및 상호 교류 △지방의회 연수 과정 소속 직원 참여 활성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소속 직원의 의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회의 방청에 협조하고, 필요한 분야에서 의정 연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국회 간 협력의 산물이 경기도 31개 시군에도 전달돼 지방의회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지방과 국가 대의기관의 훌륭한 협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 사무총장은 “경기도의회는 국회사무처의 전문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국회사무처는 경기도의회 현장의 정보를 취득해 지방연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이 주민에게 신뢰받는 실력 있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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