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질 높은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맛봄은 영양체험실 조리실습실 식품안전분석실 급식홍보관 등으로 갖춰졌으며, 경남도교육청 직원 15명이 근무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옛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에 지상 1층, 1368m2 규모로 지어졌다. 연구소는 올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5330명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급식종사자 2만5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및 조리실습도 진행한다. 생태전환 학교 급식 실천을 돕는 식단 및 조리법과 학생 식생활 실태 분석 및 개선 방안도 연구할 방침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열린 개소식에서 “학교급식연구소가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과 식생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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