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연구소 연 경남도교육청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4일 03시 00분


체험실-실습실 갖춘 ‘맛봄’ 개소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이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이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질 높은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맛봄은 영양체험실 조리실습실 식품안전분석실 급식홍보관 등으로 갖춰졌으며, 경남도교육청 직원 15명이 근무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옛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에 지상 1층, 1368m2 규모로 지어졌다. 연구소는 올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5330명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급식종사자 2만5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및 조리실습도 진행한다. 생태전환 학교 급식 실천을 돕는 식단 및 조리법과 학생 식생활 실태 분석 및 개선 방안도 연구할 방침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열린 개소식에서 “학교급식연구소가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과 식생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급식연구소#맛봄#식생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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