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녀 살해’ 피의자는 65세 박학선…경찰 신상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4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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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찰청
사진=서울경찰청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신상을 경찰이 4일 공개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정 및 시행 후 첫 신상 공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경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해 등의 혐의를 받는 박학선(65)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경찰청 제공
서울 경찰청 제공


박학선은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모녀 사이인 6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박학선은 도주 13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서울 남태령역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심의 결과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돼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남 모녀 살해#65세 박학선#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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