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만나는 기록문화의 모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5일 03시 00분


7일부터 30일까지 기록문화축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7일부터 30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2024기록문화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기록의 달―join together’를 주제로 한 축제는 7∼9일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리는 ‘굿쥬 마르쉐’로 시작된다. 청주의 청주문화상점인 ‘굿쥬(상품)’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담은 굿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마르쉐는 프랑스어로 시장을 의미한다. 이어 19일에는 기록문화의 다양한 이슈를 논하는 ‘기록문화 포럼’이, 20일에는 기록의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만나는 ‘북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또 청주 출신으로 세계적인 재독(在獨) 작곡가 박영희의 삶과 음악을 담은 ‘앙상블 연주회’(15, 16일), 어린이 뮤지컬부터 레이저 쇼까지 만날 수 있는 ‘온 가족 공연’(22, 23일)도 준비됐다.

28∼3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피크닉 콘서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가져와 푸른 잔디 위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콘서트에는 한국 록밴드의 대명사인 부활을 비롯해 박서진, 테이, 요요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청주청원 통합 1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는 ‘시민홍보관이 문을 연다. 이곳은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의 성과와 기록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 목요일인 13·20·27일에는 ‘기록달빛여행’이,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는 ‘기록특별전’이 각각 열린다.

#청주#기록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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