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달 26일까지 쇼트폼 공모
드라마-뮤직비디오 등 신청 받아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6일까지 ‘전국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쇼트폼(short form)’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영상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이짜나언짜나’가 작곡한 거북섬 홍보송 ‘너랑 나랑 거북썸타’ 음원을 활용해 장르 구분 없이 59초 이내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댄스 등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이나 3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위원과 시흥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1, 2차 점수를 합산해 8월 중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대상(200만 원)과 최우수상(150만 원) 각각 1편, 우수상 3편(50만 원)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031-310-3647)으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경 복원의 상징인 시화호와 해양레저의 메카인 거북섬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영상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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