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포스탱아르캉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최근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초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투아데라 대통령은 이후 일정으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아진산업의 초청을 받아 대구를 방문하게 됐다. 이어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의 권유로 8일 대구파티마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문진을 시작으로 혈액검사, 심전도,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다. 투아데라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일행 4명도 건강검진을 받았다. 2시간여 동안 진행한 검사를 마친 후 투아데라 대통령은 종합건강증진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대구파티마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의료진의 높은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건강 및 의료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앞으로도 국제 의료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시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모든 검사가 하루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 최상의 검진을 위한 최신 의료장비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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