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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러면 다 망해”…백종원, 촬영 거부 홍콩반점에 난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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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09:42
2024년 6월 11일 09시 42분
입력
2024-06-11 09:42
2024년 6월 11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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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을 자체 점검하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에 나섰지만 일부 지점은 점주 측이 협조를 거부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백종원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내꺼내먹_홍콩반점 2편]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3일 공개한 1편 영상에서 ‘홍콩반점0410’ 일부 지점을 자체 점검한 백종원은 “매장 측에서 매뉴얼 북과 레시피 영상을 참조하지 않는 것 같다”며 “간단한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하겠다. 기본은 나올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백종원은 “짜장 레시피를 점검하고 점주들한테 배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9000만원을 들여 283개 매장에 모니터를 비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 문제 음식점을 몰래 재방문했다. 전보다 개선된 맛을 보여준 지점도 있었지만 음식 속 재료가 부족한 매장도 새롭게 발견됐다.
백종원은 “문제가 있는 지점을 급습해 직접 지도하고 싶었지만 점주 측이 거절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의 없이 촬영하면) 위법이다. 사실 이 매장도 촬영 동의를 안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점주 대부분 열심히 하신다는 걸 알고 있다. 도움 될 수 있게 지원해 드리고 싶다. 하지만 몇몇 점주는 다른 점주한테 피해만 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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