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양육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12일 03시 00분


운영 시간 365일로 확대
1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시설에서 기존 평일 기준 오후 1∼6시 돌봄 운영 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늘린 것이다. 경기도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1079곳이 있다.

경기도는 우선 돌봄 거점 기관이 있는 수원과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달 17∼28일 사전 이용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언제나돌봄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언제나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처한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360˚ 언제나돌봄’ 정책의 하나로 1일부터 생후 6개월∼7세의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가 일시적인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남양주 등 5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돌봄서비스#양육 지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