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는 최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과 학습 병행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중견 기술인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권기진 학생복지처장, 김종구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송만영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 교장, 권오석 교사, 정인철 취업지원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과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지원 △일과 학습 병행 연계 교육 개발 및 운영 △교원과 학생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수 △실험 실습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및 학습자료의 공동개발 등을 약속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는 ‘원자력 글로벌 에너지 리더, 창의 융합형 기능인 육성’ 교육을 목표로 2013년 개교 이후 9년간 전체 취업률 94.5%,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률 54.3%를 기록하고 있다.
이 총장은 “202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교와 특성화고교, 우수 기업 등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일·학습 병행 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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