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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단속 피하려다 신호기 ‘쾅’…일대 신호등 고장낸 30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12 13:42
2024년 6월 12일 13시 42분
입력
2024-06-12 13:41
2024년 6월 12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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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기 들이받아 일대 신호등 1시간 고장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뉴시스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아 일대의 신호등을 고장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2일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근 현대시장입구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운전해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근처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다른 길로 가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해당 교차로 일대 신호등이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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