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권 오존주의보 추가 발령…동북·서북·서남·동남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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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12일 15시 49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전광판에 30도를 나타내고 있다. 2024.6.11. 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전광판에 30도를 나타내고 있다. 2024.6.11. 뉴스1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도심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도심권 오존 최고 농고 측정소는 종로구로 0.1318ppm의 오존이 측정됐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2시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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