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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난 문자에 흉기 사들고 폭행…50대男 현행범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13 10:00
2024년 6월 13일 10시 00분
입력
2024-06-13 10:00
2024년 6월 13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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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지인인 피의자에게 비난 문자 수차례 지속
경찰 "피의자, 집에서 쓰려고 흉기 샀다고 진술해"
ⓒ뉴시스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를 받자 흉기를 소지한 채 주먹 다툼을 벌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2일)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낸 50대 남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싸움을 말리던 다른 남성은 칼에 베여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원래 알던 사이로, B씨가 A씨에게 수차례 비난하는 문자를 보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에서 쓰기 위해 낮에 흉기를 샀다고 진술했다”며 특수 상해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한 후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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