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유튜버 겸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인 김계란(35)이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반박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안녕하세요. 피지컬갤러리 제작팀입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계란과 제작진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김계란은 “스케줄 이동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랑 목, 어깨 쪽 골절로 수술할 것 같다. 뇌진탕 증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깨가 골절돼 꽤 길게 재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계란은 “제가 죽었다는 기사가 있던데, 저 살아있다”며 “자고 일어나니까 고인이 돼 있던데, 흐름상 그냥 죽어야 싶기도 하고”라며 농담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병원에서 머리 부상 때문에 힘이 들어가는 건 최대한 피해달라고 하더라. 하늘이 조금 쉬라고 기회를 주신 거 아닌가 싶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해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김계란은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크리에이터로 구독자 312만 명을 보유한 운동 관련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8일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수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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