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역사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15일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경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구남역은 역내에 “폭발물 의심 물건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다”는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군 부대가 출동해 의심되는 곳에서 조사를 벌였고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체 운행이 중단됐다.
승객들은 전동차 내에 수십분간 대기하다가 운행 재개가 지연되자 무더위 속에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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