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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출장’ 의혹 수사 착수…19일 고발인 조사
뉴스1
업데이트
2024-06-17 10:27
2024년 6월 17일 10시 27분
입력
2024-06-17 10:27
2024년 6월 17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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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출장, 명품 재킷 수수,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고발인 신문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됐던 김 여사 피고발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에 재배당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이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고 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김 여사가 2018년 11월 인도 정부의 초청이 없음에도 스스로 초청을 요청해 타지마할을 방문했다며 사실상 여행 목적으로 예비비 4억 원을 불법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지난달 19일 ‘국가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 외교’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공방 전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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