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담배 끊어주는 QR코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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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QR 금연사업’ 복지부장관상
금연사업 우수사례 인정
서울 자치구 중 최소 흡연율 기여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서초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서초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QR코드 활용 금연사업’을 추진해 ‘2023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QR코드를 활용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을 유도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서초구 흡연율(11.4%)은 서울시 평균(16.6%)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국 최초로 흡연 위반확인서에 ‘금연교육 QR코드’를 도입해 현장에서 적발된 흡연자가 ‘금연 교육 및 지원서비스’를 즉시 신청토록 하고, ‘금연(흡연) 구역 QR지도 안내판’을 마련한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금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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