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인천모금회장 조상범 현 회장 연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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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제12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조상범 현 회장(사진)이 연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인천모금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어려웠던 2021년 5월 취임한 조 회장은 최근까지 743억 원을 모금하는 데 앞장서며 인천모금회를 안정시켰다. 그 결과 인천모금회는 2021년 전국 최우수지회, 2022년 전국 최우수 아너소사이어티지회에 각각 선정되는 등 실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조 회장은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지역 아너소사이어티 57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그가 경영하는 인성개발㈜도 1억 원 이상 기부한 법인 모임인 ‘나눔 명문기업’에 참여했다. 또 조 회장은 2019년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조 회장은 “인천모금회를 앞으로 3년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임기 동안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300만 시민들과 기업을 믿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장#조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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