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름이다! 경북 해수욕장 내달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19일 03시 00분


내달 6일 포항 영일대 등 7곳
영덕-경주-울진은 12일부터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경북 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 6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해수욕장 24곳 가운데 포항에 있는 영일대와 구룡포, 월포, 칠포, 화진포 등 7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6일 먼저 문을 연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등 7곳과 경주 4곳, 울진 6곳 등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2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경북 24개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위험성 평가를 하고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 요원과 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다. 개장 전에 수질과 토양오염도 조사, 주변 환경 정비 등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상어가 출몰할 것에 대비해 방지 그물망과 안내판 등도 개장 전에 모두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처음 개장하는 포항 신창 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여는 한편으로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 체험, 경주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고래불 해수욕장 비치사커대회, 구산 여름밤바다 축제 등 크고 작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매년 피서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지역 내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021년 41만 명, 2022년 54만 명, 지난해 68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북#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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