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곤(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의 ‘실전 팁’ |
우리나라 아파트 빌라 같은 공동주택은 외부 벽체가 모두 연결된 내력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느 한 층의 충격이 상하 5개 층까지 전달됩니다. 아래층에서 제기하는 소음원과 주요 시간대를 측정해보고 이 결과를 위층 거주자의 발생 소음원과 시간대와 비교해보기 바랍니다. 소음원과 시간대가 거의 유사하다면 아래층이 호소하는 소음이 바로 위층이 아니라 위층의 위층이라고 판단해도 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관리소를 통해 아래층에 전달하십시오. 그리고 소음피해가 있다면 언제든지 본인의 집을 방문하도록 한다면 현재의 어려운 층간소음 문제는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웃간의 감정이 더 상하기 전에 새로 이사왔다는 인사의 의미로 위층에게는 아이들 선물을, 아래층에는 과일이나 떡 등의 선물을 준비해 남편과 함께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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