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인 아이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국내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9일 복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연동 도심 한복판에서 한 중국인 아이가 도로 옆 화단에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바로 옆에 있지만 제지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아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격려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이날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이 중국인들은 모두 무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이 대변을 치웠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는 ‘길이나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본 사람은 1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