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설렐 소식…내년 10일 쉬는 대물연휴 온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6월 20일 10시 07분


내년 추석 연휴 7일…하루 연차 쓰면 열흘
개천절·한글날 등에 추석·주말까지 연이어

ⓒ뉴시스
내년 10월에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과 주말 등 휴일이 이어지며 최대 7일의 연휴가 찾아온다. 하루 연차를 낸다면 주말을 포함해 총 10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2025년도(단기 4358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5년도 월력요항을 2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내년 10월 추석엔 개천절, 주말, 추석, 대체공휴일과 한글날이 겹쳐 법정 공휴일 연휴가 7일에 달한다. 10월10일 금요일 휴가를 내면 열흘 연휴가 가능하다.

또 내년 공휴일은 68일로 집계됐다.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해 총 70일이지만,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5월5일로 서로 겹치고, 추석 연휴 첫날(10월5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 총 공휴일 수는 68일이다. 올해 빨간날 일수와 동일하다.

주5일제 근무자의 경우 토요일을 더하면 총 휴일 일수는 119일이다. 휴일 일수는 올해와 같지만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으로, 5번이었던 올해보다 많다. 3일 이상 연휴는 설날 연휴인 1월28~30일, 3월1~3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3~6일, 현충일과 주말이 낀 6월6~8일, 광복절이 있는 8월15~17일, 추석 연휴인 10월3~9일 등이다.

내년 연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빨리 항공권 예매하자” “해외여행 표 예매 엄청 치열하겠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날이 올까 했는데 벌써 내년이라니” “2025년이 기다려진다” “벌써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연휴 때문에 여행 적금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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