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경 역삼센트럴2차아이파크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현재 강남소방서 소방관 100명과 소방차 32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7동 54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역삼동에 화재와 연기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고, 센터필드 교차로는 통제 중이니, 차량을 우회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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